너는 벌써 자기의 이마에다 인의(仁義)라는 자자(刺字)를 해 버렸다. 즉 움직일 수 없으리 만큼 도덕에 꽉 묶여 있다. 그래서 자연에 몸을 맡기는 자연인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. -장자 당신은 양(梁) 나라를 준다는 먹이로 나를 위협하는 건가. 그런 것에 끌릴 나라고 생각하는가. 혜시(惠施)가 양 나라의 수상을 하고 있었다. 어떤 자가 혜시에게 장자가 곧 올 것이다. 아마 당신을 대신해서 양 나라의 수상이 될 것이니 조심하라고 충고했다. 이 말을 듣고 겁을 먹은 혜시는 사흘 낮 사흘 밤을 나라 안을 샅샅이 뒤져서 장자를 잡으려 했다. 이 말을 들은 장자는 다음과 같이 보기를 들어 혜시를 비웃었다. 옛날에 소리개 같은 작은 새가 썩은 쥐 한 마리를 잡아 소중히 하고 있었다. 그 때 아침에 남해를 떠나 저녁 때에는 북해(北海)를 나른다는 원추라는 큰 새가 하늘에 날고 있었다. 그런즉 소리개는 그 원추(원추)가 자기가 지니고 있는 썩은 쥐를 빼앗아 가지나 않을까 하고 겁을 내고 있었다. 내가 보기에는 양 나라 수상 정도는 썩은 쥐와 같다. '나는 그런 바보스러운 자가 아니다.' 하고 혜시를 비웃었다고 한다. -장자 아침 식사를 폐지하는 것은 단기의 단식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이 기간 위장 등이 충분한 휴양을 취해서, 혈액이나 임파액이 청정 강화되어 비상한 치유력을 발휘한다. 이 치유력이 악화된 곳을 보수 강화하기 때문에 자연양능의 힘이 비상한 효과를 나타낸다. 수염을 깎다가 상처가 날지라도 아침 공복시에는 곪지 않는 것이나, 악혈, 마의 혈병이라고까지 하는 류머티즘이 낫는 것 등은 모두 그 일례다. -오사나이 히로시 음악소리는 피리건 종이건 모두 그 빈 곳(空虛)에서 나오고 있다. 사람의 마음도 비우지 않으면 참된 마음은 나오지 않는다. -장자 오늘의 영단어 - pardoned : 용서받은, 사면받은오늘의 영단어 - MIA : Missing In Action : 전쟁실종자입이나 펜을 통해 나올 수 있는 가장 슬픈 네 어절은 “그리 될 수 있었는데” 라는 말이다. -올리버 웬델 홈즈 오늘의 영단어 - roadkill : 길거리 싸구려 음식 그리스도의 출현은 인간의 이상(理想)이 육신으로 현현(顯現)된 것이다. -도스토예프스키 오늘의 영단어 - creditor : 채권자, 돈을 빌려준 사람